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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이제는 정책 수혜주 두산에너빌리티

by 주식넘버원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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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로!!!

두산그룹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핵심 계열사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의 재무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부채비율은 1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차입금도 많이 줄었다. 2020년 두차례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결과로 보여진다. 금융감독원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34.2%로, 전년 동기(265.3%)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최근 20년 내 최저치라 한다.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바꾸고 적극적으로 경영진이 움직이고 있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건설 잘못된 투자의 결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건설 투자 실패로 인한 피해를 적지 않게 격었다. 채권단에게 재무 약정을 채결한 이후 두산그룹은 재무 약정 체결 이후 클럽모우CC(1850억원), 두산타워(8000억원), 두산솔루스(6986억원), 두산 모트롤BG(4530억원), 두산인프라코어(8500억원) 등 알짜 사업을 잇달아 매각했다. 두산그룹이 매각한 계열사 자산만 3조1000억원에 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도 2020년 12월과 올 2월 각각 1조3000억원과 1조1500억원의 유상증자에 나서는 등 자금 확보에 힘썼다. 때마침 개선된 실적도 유동성에 보탬이 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혹독한 구조조정과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지난해 64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흑자로돌아선 것은 2013년(187억원) 이후 8년 만이었다.

 

윤석열정부 원전 산업 지속의 기회를 주다

윤석열정부가 신한울 3·4호기 원전 공사 재개를 공식화하면서 투자한 4927억원을 돌려받는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을맡은 두산에너빌리티는 2017년 2월 정부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후 주기기 설비(4505억원)와 터빈 발전기(422억원) 부품 제작을 마쳤다. 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에 납품하지 못해 투자비를 돌려받지 못했다. 그런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원자력발전소를 새롭게 친환경 에너지로 지정되면서 힘이 생기고 있다.

 

앞으로 더 나아갈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올 1분기엔 매출 3조713억원, 영업이익 1921억원을 올렸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6% 감소했다.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다만 향후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올 1분기 말 수주 잔액은 13조5986억원에 달한다. 작년 매출 기준 2년5개월치 먹거리를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해상풍력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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