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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배터리 재활용, 폐배터리 관련주 Top 4

by 주식넘버원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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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재활용

 

전쟁 배터리 재활용의 필요성을 알리다

전쟁으로 2차전지 배터리 원료인 리튬 니켈 망간 등의 금속류 가격이 폭등하고, 전기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꾸준하게 생산될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니즈가 폭발하고 있다. 2차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 개발 당시 부터 매우 고가인 2차전지 사용 후 그대로 폐기했을 때 심각한 경제적 손실이 야기될 것이며, 동시에 한정적인 금속 자원 때문에 전기차가 지속가능한 수송 유틸리티로서 인정받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빠른 2차전지 재활용 사업 활성화는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현대글로비스, 인선이엔티, 에코프로 그리고 두산에너빌리티가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종합물류유통 기업을 지향하는 회사다. 현대자동차 그룹 내 자동차 관련 물류의 일을 하고 있다. 2001년 만들어졌는데, 물류, 해운, 트레이딩, 오토비즈, EV/수소/물류 플랫폼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성장 사업으로 손꼽는 것은 수소 수송 관련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술이 전기차 관련 사업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회수 재활용 사업을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주기가 7~10년임을 감안할 때 2028년 이후 폐배터리가 대거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폐배터리 사업은 크게 두가지다. 우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사이즈와 형태 상관없이 운반할 수 있는 플랫폼 용기 기술을 통해 이송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2차전지는 누액으로인한 화재 위험이 있고, 재활용 과정 전 안전하게 운송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 사업을 위해 "플랫폼 용기" 개발 관련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절연 소재를 채택해 누전을 예방할 수 있고, 조절형 고정 장치가 있어 다양한 크기의 폐 배터리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다음으로 이들이 영위하고자 하는 기술은 2차전지를 활용한 UBESS 사업이다. Used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이라 불리는 이 사업은 배터리가 수명을 다해도 저장 용량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에너지저장장치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경영 승계 문제로 각광받았다가 소외받는 느낌이 있는 주식이다. 그러나 폐배터리 사업을 계기로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 종목으로 여겨진다.

현대글로비스 일봉

현대글로비스는 일봉상 20일, 60일 120일 이평성인 평행하게 상승하려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꾸준히 상승할 수 있는 그림이다.

현대글로비스 주봉

현대글로비스 주봉도 꾸준한 상승을 보이다가 5월 들어 기간 조정에 들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저점 매수 타이밍을 20만원 언더에서 찾으려 애쓰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현대글로비스 월봉

현대글로비스는 월봉상 2015년부터 꾸준히 하락하다가 코로나 이후 급격히 상승하였다. 21년 하반기 급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을 거쳐 이제 5개월 이평선을 타고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아이템으로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 구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선이엔티

인선이엔티는 특수 물질 폐기 전문 업체다. 2차전지도 폐배터리가 되면 특수하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인선이엔티는 관련 사업이 태동하기 전부터 각광받고 있다. 인선이엔티는 폐기물 처리와 자동차 해체 파쇄재활용 업을 한다. 폐기물을 수집하고, 운반하며, 선별하여 소각할 것은 소각하고, 재활용할 것은 재활용한다. 이 과정에서 매립해야 할 것은 매립한다. 현재 인선이엔티의 매출 및 수익 구조는 매립지 상황에 따라 크게 변동된다. 그러나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파쇄재활용 실적이 50%이상 개선되었다. 

인선이엔티가 차기에 노리는 것은 전기차 보편 보급률 개선 후 나타날 2차전지 배터리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사업이다. 인선이엔티는 전기차 전용 해체 플랜트를 자체 개발해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화재 위험이 있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특화된 운반/보관박스와 화재 시 초기 진압할 수 있는 화재진압패드를 개발하였고, 시장 진입 직전 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튬 폐배터리의 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코발트, 니켈, 리튬 등 유기금속을 회수한 다음 배터리 제조사에 소재로 공급하는 순환자원 구조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폐기물 관련 기술을 가지고 있어 해당 사업이 본격화 되면 가장 먼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 주가 흐름만으로 인선이엔티의 2차배터리 사업을 판단할 수 없을 것 같다.

인선이엔티 일봉

일봉상 인선이엔티는 모든 이평선을 깨고 내려와 있다. 현실적인 모멘텀이 없다면, 상당기간 1만원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 관련 계약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이 지점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수 있다.

 

 

인선이엔티 주봉

주봉상으로는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던 120주 이평선을 뚫고 5월달 하락을 연속하고 있다. 추세 하락으로 연결될 경우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인선이엔티 월봉

월봉상 인선이엔티는 다소 긍정적인 상황이다. 60개월 이평선 위에 있으면서 월봉상 기간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심각한 부도 상황이 아니면 20개월 이평선 위로 연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11,000원 까지는 상승할 여력이 있어 보인다. 최대 7,800원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11,000원을 뚫을 때가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이 생기는 시점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

2차전지 관련 사업에 특화된 에코프로 그룹은 2차전지 양극재 사업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큰 기대감이 있다. 에코프로 계열사인 에코프로씨엔지는 21년 부터 포항 폐배터리 재활용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폐배터리 재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는 배터리 관련하여 포항에 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이곳을 에코배터리 캠퍼스라 명명하고 1.7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리튬공장, 양극재원료, 부원료 및 양극재 공장을 지었고 이제 배터리 재활용 공장까지 보유하게 되었다.

에코프로씨엔지 공장은 약 2만톤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으로 발빠르게 이 시장에 진입하였다. 이 회사는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를 수집하고, 이를 분쇄하여 전처리한 후 분말 형태로 제작하며, 이것을 코발트 망간 니켈 등 주요 광물을 추출하며 이것으로 배터리 주원료인 전구체 및 양극재를 생산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비했다. 이미 에코프로씨엔지는 LG에너지 솔루션과 수천억원의 폐배터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공장(폴란드)와 오창 공장의 폐배터리 공급을 받고 있어 폐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있어서 선두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경쟁중인 삼성SDI, SK이노베이션과도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을 통해 SK온과 협력 관계를 쌓아왔고 삼성 SDI와도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어 재활용 사업 진출의 교두보는 있는 셈이다. 에코프로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배터리 소재 수급 원활화와 자원 재활용을 통한 단가 경쟁력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가가 다소 혼란하지만,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에코프로 일봉

에코프로는 일봉상 5일선이 20일선과 60일선을 만나며 기간 조정에 들어간 상태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특별한 모멘텀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국내외에도 고객을 발굴하여 재활용 사업이 도약할 수 있다는 뉴스가 전해질 때 5%이상 급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 주봉

에코프로 주봉을 보면 5주봉/20주봉/60주봉이 만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모멘텀만 발생한다면, 반등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다. 만약 모멘텀이 없다면 속절없이 주저앉을 수 있다.

에코프로 월봉

에코프로의 월봉은 좀 암울하다. 아직 가격조정만 있었고, 기간 조정이 진행되지 않았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한 급반등은 어려울 것처럼 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중공업의 새로운 이름이다. 과거 발전설비에 치중했던 사업 구조를 개편하여 어떠한 정부 어떠한 정책에도 지속 성장이 가능한 회사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그 작업의 일환으로 연구진을 대거 투입하여 2021년도에 전기흡착식 결정화 기술로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1,500톤 규모 폐배터리 처리 가능 설비에 대해서도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우수한 연구진과 두산 그룹차원의 지원으로 빠르게 스피드를 올리고 있다. 

탄산리튬은 배터리 내 전기 생성용 활물질 중 하나다. 노트북, 휴대용 배터리에서도 주로 사용된다. 열처리 산침출 결정화 등의 모든 과정에 대해 기술을 확보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리튬 추출 공법을 기반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 기술에서는 강산인 황산을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환경 오염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었다. 관련하여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나섰다. 작년 말부터 연간 1,500톤 규모의 배터리 처리 시설에 대한 실증 검증을 시행하고 있다. 순도 99% 탄산리튬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서게될 예정이다. 의무 탄소 발생량 감축에도 일조할 것으로 알려진 이 재활용산업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9년까지 1만9천톤 규모로 성장될 것이 기대된다. 

두산중공업의 주가 변동성을 두산에너빌리티가 그대로 받는 듯한 모습이다. 그러나 상승에 대한 모멘텀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일봉

두산에너빌리티 일봉은 21년 12월부터 진행된 기간조정에 유상증자로 인한 가격 조정이 마쳐지고 모멘텀을 받아 상승하였으나, 지속적인 기간조정 기간으로 보인다. 저점을 확인하는 기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주봉

두산에너빌리티는 주봉상 2번의 유증을 했음에도 꾸준히 주가가 상승하는 그래프를 보이고 있다. 120주 평균이 꾸준히 올라오는 것이 매우 놀랍다. 20년 9월쯤 투자를 시작한 투자자는 2번의 유증에도 불구하고 수익도 얻고 주식 수도 꾸준히 늘렸을 것이다. 16만원 가까웠던 주식이 5천원까지 떨어진 것을 경험한 투자자라면, 지금 허탈하겠으나, 투자에서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인 것을 어찌하겠는가!

두산에너빌리티 월봉

두산에너빌리티 월봉을 보면, 존버는 승리한다는 생각이 든다. 5개월선, 20개월선은 이미 상승으로 돌아선 지 오래고 곧 60개월선과 120개월 선도 상승으로 전환될 듯하다.

 

배터리 재활용의 대세를 탄 종목들

현대글로비스, 인선이엔티, 에코프로 그리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배터리 재활용의 대세를 탄 종목들이다. 테슬라 범용 모델인 모델3가 잘 팔리기 시작한 2020년 부터 계산하면 배터리 수명을 감안하여 2027부터 배터리 재활용 사업이 본 괴도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때까지 네개의 기업 중 어디가 주도권을 잡고 갈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투자자들이 해야 할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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