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이 조금 반등했다.
곧 옵션 만기일인데, 오르다니... 얼마나 더 내릴려고...
하는 생각이 밀려 온다.
나스닥이 하루에 5% 넘는 하락을 보였는데... 어떻게 이런 움직임인지 알 수 없다.
지금 잭슨홀 미팅 이후 떨어졌던 주가가 다시 오르는데 성공했었는데, 어떻게 다시 폭락했는 지 알 수 없다.
하여간 그저께 정말 절망적인 차트를 봤다.
하루 4%오르고 5% 떨어지는 나스닥 차트를 봤다.
그 와중에 한국 주식은 그나마 견조했다.
3% 가까이 오르고 2% 안되게 빠졌다.
다시 말하면 본전 보다 좀 더 높았다.
이 와중에 잘 오른 종목이 있다. 그건 2차전지 소재 기업 포스코 케미칼이다.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하는 포스코 케미칼
2차전지 3대 소재 하면, 양극재 음극재 그리고 전해액이다.
이 세가지 물질 모두 대기업 보다 중소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그래서 나중에는 대부분 LG화학에 흡수되거나 종속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LG화학의 분석 능력이 워낙에 뛰어나고 여러 특허팀이 유능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재벌의 힘을 사용할 줄 알고 소송전에 여러분 뛰어든 적이 있어서 왠만한 회사들은 나중에 LG화학에 종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그런데
포스코 케미칼은 다르다.
철강 관련 여러 소송을 잘 진행했던 경험이 있고, 대기업으로서 자금력도 뛰어나며 주인없는 국민 대기업이기 때문에 함부로 누가 밀어 내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포스코 케미칼은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개발했다.
음극재 시장이 점점 축소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지만, 포스코 케미칼은 증설을 과감히 추진하였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케미칼이 더 빠르냐 아니면 에코프로 그룹이 빠르냐의 문제가 있으나,
포스코는 가지고 있는 체급 자체가 다르다.
지금 오르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
달리는 말이 시장이 오를 때 쉴 수 있다.
요즘 시장은 수급으로 주가가 결정된다.
어제장에서 포스코케미칼의 상승은 다른 모든 수급이 꼬인 상태에서 포스코케미칼이 눈에 들어와서 오른 측면이 있다.
사실상 포스코 그룹의 최대 캐시카우인 제철이 수해를 입은 상황에서 포스코 그룹 전체가 좀 어려워질 수 있다.
그 와중에 포스코케미칼만 올랐으니 단지 수급적 요인으로만 보인다.
그래도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담보된 주식임에는 틀림 없다.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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