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반등하는 대한민국 증시와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그러나...
삼성전자가 4.5% SK하이닉스가 4.8% 대한민국 반도체 1위와 2위 그리고 시가총액 1위와 3위가 4% 넘게 상승한 역사적인 날이다.
잭슨홀 미팅 이후 줄곳 불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메모리 반도체 제조가 주업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가 엄청나게 조정받았다.
그런데, 연준 2인자인 브레이너드 부의장의 과도한 긴축은 없다는 발언 이후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낙폭 과대주가 반등했다.
데드 캣 바운드라고 할 수도 있으나, 인간사의 디지털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반도체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어 반도체 주가는 계속 우상향 할 거라는 의견이 더 많다.
게다가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인텔 3위는 SK하이닉스이기 때문에 성장성을 의심할 수 없다.
한참 기분 좋게 시가 창을 보다가 외신 하나 때문에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 5% 이상 오르고 있던 반도체 관련주들도 이 기사와 함께 주춤거렸다.
"마이크론 미국에 20조 반도체 공장 착공"
미국에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경쟁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미국에 있는 반도체 전문 기업이다.
미국 본토에서도 약 10%를 생산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반도체 지원 관련 법안을 발의하여 통과시켰다.
어떤 제조업을 미국에서 해도 제조 단가를 맞추기 어려운데, 반도체만큼은 정부에서 엄청난 지원금을 줘서 수지타산을 맞춰 준다는 내용이 반도체 지원법이다.
마이크론은 현재 10%인 미국 내 생산 비율을 40%까지 늘리고 400억 달러 가까운 돈을 미국 본토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증설 계획을 밝힌 것이다.
아주 어렵게 메모리 반도체 제조 회사들 끼리의 20년 가까운 치킨게임을 겨우 마치고 2010년대 이후 하이닉스가 안정화 되었는데, 다시 엄청난 규모의 경쟁사가 커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생산이 매출의 다수를 차지하는 SK하이닉스는 큰 장애물을 만나게 되었다.
애플은 중국 YMTC으로 SK하이닉스를 압박
애플은 중국 YMTC사를 협력 파트너로 등록시켰다.
여차하면 낸드플래시를 중국으로부터 구매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YMTC사는 애플의 품질 기준을 통과했고, 중국 정부로부터 막대한 지원금을 받게 될 것이다.
SK하이닉스에서 순익률이 높은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SK하이닉스의 기술
SK하이닉스는 이 치열한 경쟁 관계가 형성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2020년 DDR5 메모리 개발에 가장 먼저 성공했다.
2022년 올해에는 SK하이닉스, 최고층 238단 낸드 세계 최초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내년 양산할 예정이다.
막대한 예산과 인력 그리고 시간이 필요한 거의 모든 공정에 대해 SK하이닉스는 경쟁사와 싸울 준비가 다 되어 있다.
물론 주가는 각국에서 찾아오는 경쟁사들 소식으로 흔들릴 수 있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견고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주가에도 반영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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