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국 등 2차전지 내재화 추진과 한국 2차전지 산업
유럽은 전기차 원가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배터리를 내재화하려는 개획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내재화라는 것이 쉽지 않다.
공장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공장을 세운다는 것은 경제성이 확보되어 한번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
기술이 전무한데, 공장을 세우려면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한 사람이 다 할 수 없어 사내 모든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수도에서 전기까지 통풍에서 출입구 위치까지 모든 것을 다 준비해야 공장이 운영된다.
유럽은 그 일을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하여 해야 한다.
그런데, 아주 비싼 유럽의 인력이 그 일을 해야 한다.
수지 타산이 맞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지금 내재화 기술이라도 가지고 있어야 나중에 전기 자동차 산업이 고착화될 때 살아남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전기차용 배터리는 전략 자산인 것이다.
그래서 내재화를 안할 수 없다.
한국은 이미 소재에서 부품 장비 그리고 패키지 업체까지 웬만한 기업이 다 있다.
그래서 세계대전이 일어나도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
유럽은 우리나라에 손을 내밀 수밖에 없다.
소재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부분에서 성공적으로 수입 방법을 만들었다.
다음에는 만들 수 있는 장비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 2차전지 소부장 산업 중 장비 산업이 각광받는 이유다.
이미 LG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SK온 에서 검증된 장비들이기 때문에 관심도가 높다.
수출 계약을 늘리고 있는 하나기술
- Kotra 자료에 따르면 유럽은 배터리 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30까지 약 968GWh 규모의 배터리 셀 양산 능력을 창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북미 유럽의 기업들은 미래 사활을 걸고 배터리 공장을 지으려 한다.
- 그래서 모든 장비를 한 번에 공급할 수 있는 On-Stop Solution기업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 2차전지 장비 업체 중 전 공정 Turn-key 수주가 가능한 기업은 하나기술 하나밖에 없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 언론에 따르면 노르웨이 배터리 업체인 프레이어는 2025년까지 50 GWh 규모의 반고체 배터리 생산설비 구축을 목표로 수주 금액 약 1.5 조원의 공급 계약을 완성했다. 작년 말 세계 최초의 반고체 배터리 장비 파이로트 라인 수주를 한 데 이어 의미 있는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 되었다. 이번 계약은 2025년 이후 추가적인 수주 계약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 노르웨이 프레이어 처럼 배터리 제조 장비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턴키로 맡길 수 있는 업체가 전 세계에서 하나기술이 거의 유일하여 사업성이 더 커지고 있다.
원형 각형 파우치형 반고체 모든 2차전지 형태 가능
- 하나기술의 장점은 2차전지 형태와 상관없이 장비를 공급할 수 있다는 데 있다.
- 원형, 각형, 파우치형, 반고체 등 2차전지는 나름 매우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 이 형태에 맞춰 공정 전체를 설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 그러나 하나기술은 극판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 팩공정에 대한 모든 장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 레퍼런스로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이외에도 소니, 무라타, BYD, 폭스바겐 등에도 판매한 바가 있다.
- 물론 극판공정, 팩공정 등 후발업체가 따라올 수 있는 간단한 공정도 있다.
- 그러나 극판공정과 활성화공정 등과 유동적으로 연결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대단한 기업임에는 틀림없다.
하나기술은 정밀자동화 기기 제조 업체
- 하나기술은 공장 자동화 설비 분야 선두 기업이다.
-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연구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많은 인력을 모으고 있다.
- 2004년 INNO-BIZ인증을 획득했으며, MAIN-BIZ인증을 획득했다.
- 2017년 LG전자 협력업체 등록을 필두로 소니 무라타에도 납품하여 그해 수출 천만불을 넘기게 되었다.
- 본사는 경기도 용인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연구소는 경기도 화성에 자리잡고 있다. 중국 남경법인을 통해 중국 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 구체적으로 하나기술의 장비는 원형전해액주액기, 초소형원형전해액주액기, CANCAP WELDING, Jelly Roll Press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적을 Roll Press장비 기술이 원통형 배터리 수명과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 기술을 보유하여 많은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는 하나기술에 대한 기대가 크다.
- 2차전지용 장비 외에도 Glass 열가공 장비에 대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 유리 세공 기술은 매우 정교함이 요구되는 것으로 날로 작아지는 OLED TV 내 부품, 스마트키 OLED 라이트, OLED용 Glass등에 대한 수요가 매우 많다. 다우코닝, 동우파인켐 그리고 삼성디스플레이를 고객사로 가지고 있어 이 시장이 확대될 경우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
신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인 하나기술
- Laser Notching 개발에서 어브레이션 노칭 동시 기술, 피치 정밀도 0.1mm 이내 정밀도 관련 기술 실시간 자동 비전 감시 기능 흄 제거 클리닝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플렉서블 전지 관련 기술도 개발 중이다. USP레이저 극판 노칭 조건 확보 여러 셀용 선행 기술도 레이저 컷팅 등을 포함하여 개발 중이거나 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 L형 폴리머 전지 패키징 기술도 개발 중이다.
- 그것보다 중요한 폐 배터리 기술도 개발 중이다.
-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성능 검사기 팩 충방전 테스터 등을 개발하였다. 국내 양산화 장비 시장에 곧 진입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폐배터리 성능을 검사해서 재사용 및 재활용 여부를 구분하고 남은 전류를 완전 방전시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검사 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관할하는 폐배터리 거점수거센터에 장비 공급을 통해 프로세스와 기술을 표준화하고 있다고 한다. 표준화를 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어떠한 규제가 생기면 하나기술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기업 성장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GS건설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자회사 에네르마에 폐배터리 검사 장비를 현재 공급 중이라고 한다.
- 그러나 아직 이 분야는 해야 할 일이 많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의 경우 전처리 공정 자동화가 되지 않으면 노무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장비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이 기술에서는 하나기술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 앞으로의 성장성이 기대된다.
하나기술을 비롯한 2차전지 장비업체
2차전지 장비업체에 대한 수요는 그리 많지 않았다.
2차전지를 만드는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자체 협력사를 통해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기술은 삼성SDI와 깊이 있는 파트너십을 형성함으로써 회사 미래 가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주가 흐름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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