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준금리 0.5% 인상에도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가 올린 KOSPI 2202.47

한국 증시가 그래도 괜찮은 흐름

오늘 한국 증시는 분위기가 조금 좋았다.

반도체 관련된 좋은 뉴스가 나왔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규제를 1년 유예하겠다는 미국발 뉴스로 대한민국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한시름 놓으면서 증시가 살짝 반등하는 모양을 보였다.

시총 1위와 3위가 상승하면서 다름 주식도 올려 주었다.

아침 9시 50분경 한국은행에서 기준 금리를 결정해 주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빅스텝

한국은행은 기준 금리를 50bp 그러니까 0.5% 더 올렸다. 석달 만에 또 빅스텝을 단행했다. 

그런데 이미 시장은 50bp를 예상하고 있었고, 이미 반영되었고, 그래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주가 하락은 없었다.

오히려 시장은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인지했다.

주가지수는 플러스로 오히려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역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올랐다.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웃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삼성전자 (A005930) | 3분기 실적은 기대 이하
- 삼성전자의 2022년 3분기 잠정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5% 감소한 76조 330억원
- 삼성전자의 2022년 3분기 사업부별 업황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2022년 2분기 대비로는 디스플레이와 모바일이 실적이 개선될 전망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가 있다.

삼성전자는 사업본부가 4가지 큰 덩어리가 있다.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전 이렇게 큰 덩어리가 4개 있다.

이 회사는 반도체를 만들어 스마트폰과 가전에 붙이고 디스플레이를 만들어 스마트폰과 가전에 적용한다.

애플, 소니, 파나소닉 등도 삼성과 협업할수밖에 없는 구조다.

현재 디스플레이쪽에서 OLED 생산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폰을 비롯한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OLED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없었던 자동차 디스플레이도 대부분 OLED가 적용되기에 이르렀다.

이제 삼성전자 디스플레이는 우리의 눈이 닿는 모든 곳에 적용될 것 같다.

조만간 스마트 글래스가 등장하면 자동차 전면 화면 자체가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며, 각 집안의 창문이 디스플레이가 될 수 있다.

꿈같은 이야기지만, 밖에  눈보라가 쳐도 창문 디스플레이로 열대 초원에 있게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실적 호조는 반도체로 손실난 부분을 충분히 메우고 있다. 

 

SK하이닉스 - '반도체 제국' 꿈꾸는 SK하이닉스…통 큰 투자 지속

-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 생상 공장을 지속적으로 증설

- 시스템 반도체는 인수/합병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도 있음

 

SK하이닉스는 버티기가 가능하다

SK하이닉스처럼 버티는 것이 가능한 회사가 있을까?

반도체 관련 생산 시스템을 완비한 이 회사는 모든 원료 공급과 관리에서부터 제품 출하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삼성전자 이상으로 관리한다. 삼성전자와 겨뤄도 절대 뒤지지 않는 단계에 까지 도달했다.

오히려 몇몇 부분에서는 삼성전자를 뛰어 넘다.

SK하이닉스가 초고화소 초소형 이미지센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1억화소를 넘어 2억화소 제품까지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2억화소 CMOS 이미지센서에 대한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초고화소 초소형 이미지센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경쟁자들과 겨뤄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는 이미지센싱 시장을 빼앗을 계획까지 가지고 있다.

화소크기가 작아지면 결과적으로 스마트폰에 탑재될 카메라 모듈의 크기와 두께가 줄어들 수 있어 카툭튀를 방지할 수 있다.

SK하이닉스가 아이폰, 갤럭시폰 등에 적용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대한민국은 반도체의 나라

미래의 쌀 반도체를 가장 많이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성공해 왔다.

바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관련 강력한 투자 덕이다.

최근 스마트 기기 출하량이 작년에 너무 많았어서 올해는 그 수요가 현저히 낮아지게 되었다.

그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의 매출 압박이 매우 큰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메모리 반도체 양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적정재고로 조절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되어 이 두 회사가 더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