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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대한전선, 거래량만 최상위급... 흑자 전환 후 세력의 먹이감

by 주식넘버원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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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하락장의 묘미 테마주

대세 하락장 중에 재미있는 일이 테마에 따라 돈이 돌고 돈다는 점이다.

갑자기 어떤 주식이 상한가에 오르기도 하고 하한가로 떨어지기도 한다.

이 상황에서 돈을 버는 사람은 참는 사람이다.

괜히 돈을 따라 이 테마 저테마로 가면 계좌만 준다.

1%만 먹고 빠진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의 승률은 3할이 못된다.

다시 말해서 1%만 먹는 사람은 3% 벌고 7% 잃는다. 다시 말해 도박의 재미를 느낄 뿐이다.

단타하면서 방송하는 사람들 요즘에도 있지만, 3할의 승률을 자랑하는 사람 몇명 정도만 욕을 먹어가면서도 하고 있을 뿐인 것 같다.

요즘 단타 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식이 있다.

바로 대한전선이다.

흑자 전환 후 호반그룹에 편입되어 다시 대기업이 된 기업이다.

시가 총액이 매우 저렴하여 수급에 따른 등락이 자주 발생한다.

억대로만으로도 많은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재미있는 주식이다.

 

대한전선의 흑역사

대한전선은 한국의 전선을 책임지는 회사다.

특히 고압 전기 송배전 관련 사업을 진행중이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회사는 의외로 반도체 사업을 하려 했었다.

삼성 LG 등이 반도체에 들어오기 전까지 이 사업을 영위했다.

당시 반도체는 투자 대비 낮은 성장률이었다.

일본을 이길 수 있을 거라는 비전도 없었다.

그래서 대한전선은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전선 사업을 선택했다.

엄청난 전력선을 제작하고 그것으로 송전 사업을 했다.

구매처는 한국전력공사가 되었다.

대한민국 발전에 따라 발전소, 송전소, 변전소 등등이 늘 생산되었기 때문에 대한전선은 꾸준히 성장했다.

오너가 2세까지는 매우 건실했다.

3세 경영에 넘어오면서 조금 삐그덕 거리더니

90만원이 넘는 주식이 여러번의 감자와 증자를 진행하다가 600원대로 내려갈 때까지 엄청난 하락을 발생했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금융을 아는 사모펀드가 구매

대한전선의 위기에 대해 채권단은 단오했다.

오너가에게 경영에서 손뗄 것을 요청했다.

그 다음 사모펀드가 대한전선을 구매하게 되었다.

사모펀드는 대한전선을 이용하여 투자보다는 경영정상화에 치중하게 되었다.

다음 단계로 대한전선은 성장이 정체되어 버렸다.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오너가의 경영권이 완전히 떨어지게 되자 회사는 효율화를 추구하게 되었다.

충남 당진에 있는 전력공장과 전선공장을 꾸준히 돌리면서 한전향과 민수향의 매출을 꾸준히 올렸다.

기업은 서서히 회복되고 사모펀드는 일정 기간 후 손익 분기점을 넘기게 되었다.

대한전선은 흑자 전환 전 기업 매물로 시장에 나오게 되었다.

 

전력기기를 소비하던 호반건설 그룹이 인수

대한전선은 이제 호반그룹 내 계열사다.

제조업을 호반 그룹이 얼마나 이해하고 인수했는 지는 알 수 없으나, 대한전선은 흑자전환과 함께 호반으로 넘어갔다.

호반은 대한전선의 체질개선을 진행 중이다.

건설업과 같이 높은 영업이익률을 얻기 위해서 관련 내용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주가는 다시 1000원대로 내려가다.

대한전선 주식은 다시 1000원대로 내려갔다.

보통 주가가 2000원 미만일 경우 액면 병합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호반은 그 길을 가지 않고 있다.

 

주 고객 한국전력의 위기 대한전선을 힘들게 하나?

한국전력은 부동산 문제로 매우 경영이 어려워졌다.

전력설비 구매 관련하여 보수적이다.

게다가 전력 판매에 있어 지속적으로 적자를 보고 있어서 공적자금이 지속적으로 투입되어야 하는 기업이다.

그래서 채권을 발행한다.

한국전력의 채권은 수익률이 높고 사실상 정부의 보증이 있는 기업이다.

매우 안정적인 채권이어서 기관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다.

외국인들도 많은 자금이 유입된다.

한국전력의 채권과 주식 중 외국인이 보유한 비중이 매우 높다.

그런데, 사고가 일어났다.

레고랜드 채권 관련하여 김진태 지사의 결정 때문에 대한민국 모든 채권에 대한 지급 보증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

그리고 그로 대한민국 국채, 지방채 등이 유찰되고 있다.

한국전력에 자금이 마르고 있다.

현재 발행해야 할 채권이 67% 더 많이 남아 있다.

아무래도 3년만기 말고 1년만기 또는 6개월 만기 채권을 판매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전력에서 전기 관련 원부자재를 구매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비를 구매할 가능성도 낮아졌다.

대한전선 처럼 한국전력향 부품이 많은 회사는 흔들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대한전선 시가총액은 2조원 정도인데...

대한전선의 주식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주체는 호반이다.

호반산업이 40.11% 가지고 있다.

자사주가 0.55%

임원들이 주식들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이게 하기 어렵지 않을 수 있다.

시가 총액이 2조원이다.

그 중 41% 정도가 움직이지 않을 주식이다.

그리고 개인들이 적지 않은 양을 가지고 있다.

약 1조원의 자금만 있으면 얼마든지 띄울 수 있다.

만약 주식을 1000억 정도의 자금으로도 움질일 수 있을 것 같다.

1차 세력은 우선 빠져 나간 것 같고, 다른 세력이 들어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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