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투자 하면 안되는 이아이디 이화전기, 리튬 광산주 전체가 위험

이아이디와 이화전기 주식이 엄청나게 올랐다.

지금 투자하면 너무 위험하다.

보유자의 영역일 뿐 일반 투자자가 들어가서는 안될 부분인 것 같다.

 

리튬광산주 이화전기 이아이디

 

 

 

리튬 스치면 상승하는 주가 절대 들어가면 안 된다.

리튬에 관한 어떤 이야기라도 나오면 바로바로 주가가 상승한다. 이아이디가 리튬 광산 실사에 들어갔다고 해서 오르고 그 회사의 주식을 유상증자로 받은 이화전기가 따라서 올랐다. 돈이 모자랐는지 이화전기는 추가 상장한다고 한다. 5월 8일 기점으로 폭락할 수 있다.

 

1) 급작스럽게 돈이 필요했던 이아이디 모회사인 이화전기가 유상증자로 돈을 주다

이아이디는 250억 원 규모 제삼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여 단행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이화전기공업으로 납입일은 지난 19일이었다. 조달한 자금 중 200억 원을 타 법인 증권취득으로, 50억 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아이디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캐나다 노람 리튬(Noram Lithium Corp.)과 리튬 광산 프로젝트 관련 지분 투자를 위한 사전협의를 완료한 만큼 네 바타 리튬 광산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네바다 리튬 광산 기반 이차전지 소재 사업 본격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자금조달에 나섰다.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핵심 장비부터 소재까지 자체 이차전지 밸류체인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 하여 계속 공시 후 움직이고 있다.
이아이디와 함께 리튬 광산 사업을 추진할 노람 리튬은 광산 탐사 및 개발 전문 회사로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미국 네바다 주 클레이턴 밸리 내 자체 소유하고 있는 1133헥타르(ha) 규모 광산사업 부지를 활용해 제우스 리튬 프로젝트(Zeus Lithium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네바다주에 위치한 리튬 광산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본계약 관련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 타당성 검증, 리튬광산 데이터 검증 절차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런데, 정말 이 사업이 사업성이 있는지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 

너무 급작스럽게 결정하고 나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

 

2) 현금 확보가 확실하지 않았던 이화전기의 선택은 CB 전환사채 행사 5월 8일 폭락 대비 필요하다

이화전기는 20억 원 규모의 40회 차 무기명식 모부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했다. 이거 거의 폭탄이다. 423만 7288주가 5월 8일 상장된다. 이는 발행주식총수대비 3.07%에 해당한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전환가액이 472원에 불과해 주가가 엄청나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환사채 권리 행사 주식	이화전기 주식
가격	472원	지난 종가  1571원
주식수	423만 7288주	1억 6888만주
전환사채 이익	332.8%
전환사채 이익 금액	19억 5천만원

전환사채가 무기명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것을 행사하는 주체가 어떤 의도인 지 알기는 어렵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19억이 넘는 돈을 현금화할 수 있어서 바로 시장에서 바로 팔 수도 있다.

 

3) 과연 네바다 주에 리튬광산은 사업화가 가능한 것인가? 이차전지용으로 만들 수 있을까?

네바다 주는 금광 개발로 돈을 번 미국의 주다. 금은 네바다 주의 가장 가치 있는 광물로 총 광업 소득의 대략 4분의 3을 차지한다. 네바다 주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금의 전부의 대략 5분의 4를 채굴한다고 한다. 네바다 주는 또한 은의 주요 생산 주이다. 주의 북부는 주요한 은의 생산지이다. 다시 말하면 미국에서 광물로 돈 벌 줄 아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한다.

 

네바다 주는 리튬 탄산염과 마그네사이트를 생산하는 유일한 주이다.

리튬이 있는 유일한 주인 네바다의 리튬을 대한민국의 시가총액 5000억 하는 회사가 사겠다고 하고 그것을 유통한다고 하면 가능할 것인가를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사업 가능성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것 같다.

 

4) 네바다주에서도 인디언 때문에...

2021년 7월 30일 AP 통신(AP NEWS)에 따르면, 미국 최대 리튬 매장지가 위치한 네바다(Nevada) 지역에 광산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놓고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두 부족은 일시적으로 땅을 파는 것을 금지할 것을 판사에게 촉구했다고 밝혔다. 현재 리노-스파크 인디언(Reno-Sparks Indian)과 아사 쿠다쿠 와이누우(Atsa Koodakuh Wyh Nuwu) 부족 및 4개의 보존 단체가 리튬 네바다 주식회사(Lithium Nevada Corp)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개입 중이다.

이런 곳을 이아이디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지금 투자하면 안 되는 이아이디 이화전기라고 생각한다. 리튬 광산 관련주 다 투자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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