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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기업 피에스케이

by 주식넘버원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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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반등 시스템 반도체가 주도할 것

2022년 들어 연초 효과 없이 속절없이 곤두박질친 코스피 코스닥이 우크라이나 사태 진정 이후 급반등에 성공했다. 1일 코스닥이 4.5% 이상 상승한 일을 처음 경험했다. 그만큼 코스닥을 사고자 준비한 세력이 있었다는 반증이다. 대한민국은 독특한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전 산업에 걸쳐 기업이 있고 투자처가 있다. 다시 말해 어떠한 경제 상황이든 오를 수밖에 없는 분야의 기업이 코스닥 코스피 내에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상하게 올해 주식은 고점 대비 하염없이 떨어졌다. 펀더멘털의 문제가 아닌 수급과 외부 내부적 사건사고 때문에 발생한 일로 어느 정도 악재에 대한 설명이 될 때 반등할 수밖에 없다. 반등한다면 어떤 주식이 오를까? 2차 전지, OLED 디스플레이 및 시스템 반도체 관련 소재, 부품, 장비주가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작년 말부터 올초까지 2차 전지 소재주가 급등했기 때문에 시스템 반도체 장비주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중에서도 피에스케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승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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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케이와 고객사

 

삼성전자 낸드메모리, 파운드리 사업부 주력 납품업체 피에스케이

1990년 설립되 피에스케이는 1977년 코스닥에 상장한 반도체 장비 제조 판매 업체다. 2019년 인적분할로 피에스케이 홀딩스로부터 독립하여 사업을 영위 중이다. 반도체 전공정에서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공정이 있는데, 포토레지스트용 소재를 웨이퍼 위에 도포한 후 노광하여 회로를 새긴다. 노광을 마친 후 웨이퍼 표면에 남은 포토레지스트 찌꺼기를 깨끗하고 정교하게 애칭 하는 작업이 있는데, 매우 정교한 기술력을 요한다. 피에스케이는 플라스마 가스를 만들어 웨이퍼 표면에 생긴 찌꺼기를 제거하게 된다. 이때 사용되는 장비가 애칭 장비이며, 드라이클리닝 장비도 필요하다. 피에스케이는 삼성전자 낸드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부에 수년 전부터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며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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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고객사 확대

피에스케이는 200nm 크기 웨이퍼에 맞춰 개발한 SUPRA 애셔장비, Ecolite 시리즈, DAS시리즈, PROFILER 시리즈를 구비하여 300nm이상 초대형 웨이퍼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장비 시리즈도 구비하고 있다. 애칭 공정은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에 주로 납품되며, 삼성전자 외에도 하이닉스에도 납품되고 있다. 해외 업체로는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도 장비 납품에 성공하여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일본의 도시바 및 중국 반도체 업체들과도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삼성전자 비메모리반도체 사업 성장과 피에스케이의 기회

삼성전자는 2020년대에는 비메모리의 시대가 될 것을 예측하고 메모리 반도체 라인 증설을 다소 조정하고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생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TSMC의 수준으로 올라가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삼성전자의 약진은 경직된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활력을 넣어 주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도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제조 기술이 아니었다면, 훨씬 더 심각한 사태에 빠지게 되었을 것이다. 삼성전자의 강력한 의지로 커가고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산업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피에스케이의 생산 캐파만큼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함께 피에스케이가 비상하는 계기가 하루속히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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