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사건
얼마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대규모 횡령사건은 임플란트의 기업 오스템임플란트에서 벌여졌다. 금액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2000억 이상의 돈이 횡령되었다고 한다. 횡령 피의자는 재정 담당 부장이었다. 임원도 아니고, 오너가의 누군가도 아닌 일개 재정부장이 회사 돈 2000억 원이 넘는 돈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려 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시가 총액 1조가 넘는 회사가 회사 자본금만큼의 금액을 일개 부장에게 빼앗긴 사건이었다. 사건이 알려진 다음날부터 덴티움 주가는 오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쟁사이며, 회사 체계가 잘 잡혀 있어 상대적으로 투자자들의 마음을 얻기 충분했다.
덴티움의 어닝서프라이즈
덴티움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액 26% 상승, 영업이익 58% 상승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임플란트 매출이 19% 증가하였으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매출은 전년비 164% 상승했다. 덴티움의 기술력이 인정받고 영업력이 꽃을 피워 이뤄낸 결과이다. 중국에서의 성장이 두두러지는 중국 매출은 전년비 26% 상승했다.
중국시장 점유율 확대
주력시장인 중국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외형 성장에 의한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였다. 3년만에 연간 20% 영업 이익로 회복하여 차후 성장성이 매우 크게 기대된다.
회사의 인적자원 운영 실력이 회사의 실력
덴티움은 사주인 정성민 사장과 그 특수관계인 및 자기주식을 포함하여 주식의 40%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오너 회사이다. 오너의 청렴함 여부에 따라 회사의 명운이 가릴 수 있다. 남양유업처럼 오너가 절대적인 권력을 갖고 비인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반면 덴티움은 일찌감치 2세 경영 체계를 준비해 왔다. 회사 상속에 실패한 몇몇 기업과 달리 이 기업은 오너리스크와는 먼 회사 체계를 가지고 있어 그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 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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