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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푸틴 때문에 오른 현대사료 푸틴 만큼 위험해 보인다

by 주식넘버원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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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료 변동성 확대

현대사료 주가가 정말 무섭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밀 파종이 어려워지고 올해 우크라이나 농사는 흉작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불어 경제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산 농작물이 수출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에 따라 농경지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경작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에 따라 비료 및 사료 관련 주식이 탄력적으로 움직였다. 그중 현대사료는 기관이 가진 주식이 없어서 그런지 매우 급하게 올라갔고 그 후 정말 무섭게 떨어졌다. 오늘 148,000원까지 올랐던 현대사료 주식은 97,300원으로 급락했다. 변동성을 가늠하기 조차 어렵다.

 

 

 

 

사료

 

아직 끝나지 않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쉽게 끝날 것 같았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예상밖에 상황이 되었다. 서방 세계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게 점령당한 후의 일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의 힘은 작지 않았다. 멀정히 눈 뜨고도 크림반도를 러시아에게 힘없이 내주어야 했던 때와는 다르게 그들은 조직적으로 나라를 지켜냈다. 대통령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자신의 건재함을 보여주었고, 수도를 지키며 전 세계를 향해 선전전에 성공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다 점령한다 하더라도 푸틴은 내상을 매우 깊게 입었다. 하여간 우크라이나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협상은 교착 상태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전쟁이 교착상태이기 때문이다. 한국전에서도 남북한과 소련, 중국, 미국의 군사력이 대등하여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전쟁이 지속되었다. 1951년부터 시작된 휴전 협상은 1953년 여름이 되어서야 멈췄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도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당장 내일 끝날 수 있는 것도 전쟁이다. 푸틴의 말 한마디에 전세계 경제가 휘청휘청하고 있다. 푸틴은 이미 자신의 목표를 다 달성한 듯 보인다. 러시아 내에서 정권 교체는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으로 보이며, 우크라이나도 쉽게 예전처럼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 불확실성은 사료 재고에 대한 두려움을 만들었다. 그리고 옥수수, 밀 등 사료의 원료가 되는 농작물에 대한 투기세력의 공격은 선물 시장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현대사료는 적자 기업 수준

현대사료는 PER이 표기되지 않는다. 적자기업으로 마이너스 값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사료 주식은 기관, 외국인 포션이 거의 없다. 외국인 취득률은 1.1%정도다. 기관도 비슷할 것이다. 현대사료 주식을 가지고 있는 대주주들이 조금만 팔아도 급격히 주가가 떨어질 수 있는 현실이며, 반대로 조금만 수급이 몰려도 얼마나 올라갈지 알 수 없다. 아직도 시가총액은 6,000억을 넘지 못한다. 그런데, 매출액은 분기당 300억 정도밖에 안된다. 정말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급작스런 도박적 플레이는 주식시장에서 큰 상처를 스스로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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