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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두나무 JYP와 조인트벤처 설립 중단, 다른 협력?

by 주식넘버원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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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두나무와 JYP 조인트벤처 무산

두나무와  JYP가 합작으로 설립하고자 했던 조인트벤처 설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작년 7월 박진영 대표가 가지고 있던 주식 중 일부를 블록딜로 365억 정도를 두나무에 매각하면서 조인트벤처가 바로 설립될 것으로 알려졌었다. 설립하려 했던 기업은 NFT 관련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것이었다. 이미 하이브가 두나무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 같았는데, 무산되었다.

 

 

 

두나무와 하이브는 지속적으로 협력

반면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을 중심으로 작년 11월 NFT사업을 추진하였다. 두 회사는 미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콘텐츠가 분명하고 방탄소년단의 모든 행동과 영상 사진에 경제적 가치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하이브는 적극적으로 NFT사업화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슬픈 현실의 JYP

 

 

 

NFT 사업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NFT)이라 불르우는 NFT는 대체 불가라는 데 의미가 있다. 즉 희소성이 있는 것이며, 그 보안은 블록체인으로 유지된다. 블록체인은 한개의 서버에서 해커의 공격을 막는 시스템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서버에서 관련 자료를 쪼개서 보관하기 때문에 해킹은 이론상은 불가능하다. 물론 소유자가 코드를 오픈했을 때는 이야기가 다르지만, 그래도 이론상 해킹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NFT가 엔터테인먼트와 만날 경우 그 파급 효과는 매우 크다. 미키마우스 하나만으로도 전 세계 저작권 수익을 어마어마하게 거두어 들이는 디즈니라 할 지라도 자신의 캐릭터를 복사하여 다른 것과 섞었을 때는 저작권 수익이 줄어들 수도 있고 저작권으로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모든 캐릭터에 코딩된 토큰이 있을 경우 복제는 거의 불가능해진다. 그리고 권리를 언제든지 요청할 수 있다. JYP도 이 사업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엔터사들 끼리도 NFT로 저작권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JYP는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두나무측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사업화를 추진하려 했다. 그런데, 그것이 어그러진 것이다.

 

 

 

한발짝 앞서 나감

컨텐츠 디지털화에 가장 앞서가는 기업은 의외로 하이브다. 신생기업임에도 그들에게는 절실한 이유가 있다. 하이브 매출의 거의 모든 것을 차지하는 BTS 멤버들이 군대를 다녀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멤버들 부재 중에도 회사를 지탱해줄 수 있는 캐시카우가 필요했다. 그래서 선택한 NFT와 디지털화가 컨텐츠의 수익성을 만들어주고 있어 기업 가치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JYP와 같이 이 사업에 올인할 수 없는 기업의 경우 NFT화는 좀 어려웠던 것 같다. 시장의 평가가 어떨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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