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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LG는 완성차를 하고 싶지 않을까? LG전자 車반도체 내재화

by 주식넘버원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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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LG

IMF가 대한민국을 흔들었을 때 김영삼 정부는 당황했고, 김대중 정부는 스텐스를 확실히 했다. IMF의 요구안을 그대로 수용했고, 그에 따라 대한민국 기업 구조에 과감히 칼을 들이댔다. 그중 하나가 통폐합이라는 카드였다. 은행을 줄였다. 부실한 지방은행을 합하여 통합시켰다. 그다음 중복되는 산업의 기업을 통폐합했다. 그중 하나가 LG전자가 영위 하던 LG반도체를 현대전자 반도체와 합병시켰다. 대기업 중 가장 먼저 반도체 기술을 습득하고 라디오, TV 등을 먼저 만들었던 LG에게는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었다. 그일 이후 LG그룹 전체가 내리막으로 내려앉는 듯한 모습이다. 삼성의 다음이었던 위치는 SK그룹, 현대자동차 그룹에게 빼앗기고 바로 지금의 위치로 내려왔다. 반도체 사업을 뺏기고,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는 시대의 흐름을 잘못 타는 바람에 LG는 심각하게 기울었다. 이제는 반등이 시작된 것일까?

 

LG는 자동차 전장화를 준비하다

절치부심, 와신상담으로 LG는 그룹 내에서 스마트폰 다음 전세계 산업을 이끌 산업을 물색했다. LG 구본무 회장이 스마트폰에 연연했음에도 구광모 현 회장은 LG화학, LG전자 등에서 LG의 미래를 생각했다. 그것은 자동차에 관한 것이었다. 자동차 내 거의 모든 기능이 전자제품 같아지면서 전장화가 될 것이 보였던 것 같다. 소문에 의하면, 자동차 업계의 눈을 피하기 위해 비밀리에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한다. 

 

LG전자 그리고 마그나

삼성전자는 드러내 놓고 하만카돈을 인수했다. 자동차 내부에 심어진 오디오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전장화를 따라가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LG 전자는 우선 내부적인 힘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LG이노텍에서 부품을 만들어 자동차 내장 기기들을 하나하나 스터디하기 시작했다. 그다음 미국의 마그나를 인수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지금까지 그 전략은 성공적이었다고 판단된다.

 

LG전자 자동차용 반도체 내재화 "검토"

최근 삼성전자는 반도체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스마트폰 기능이 요구되면서 삼성전자는 고기능성 CPU를 갤럭시 S22에 탑재하였다. 그런데, 발열 이슈로 그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반면 아이폰을 만드는 애플은 CPU를 내재화 하여 직접 설계하고 아이폰에 최적화시켰다. 심지어 그 CPU를 중저가폰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제 스마트폰 성능 1위는 아이폰 14 그다음은 중저가폰 아이폰 SE 3 그다음이 갤럭시 S22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 사건은 반도체를 이용하는 거의 모든 전자 제품, 기기, 장비 업체들을 자극했다. LG전자는 이 자극이 있기 전부터 이 계통의 연구를 추진했다.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장치의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 방지를 할 수 있다는 역량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내재화 검토"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있으나, LG는 적지 않은 준비를 이미 한 것이다.

 

LG그룹 자동차를 발판으로 올라 서나?

LG그룹은 주식 시장에서 자동차 관련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량용 2차전지를 생산하고, LG이노텍은 차량용 카메라 및 자율주행 센서를 제조한다. LG전자는 자동차 전장화(자동차를 가전처럼 만드는 기술)을 주도하는 선두 업체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마그나를 인수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LG전자의 선전을 기대한다. 

 

그날의 증시 일보 : 주식은 넘버원이다. 

 

 

주식은 넘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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