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과 북한이 부추기는 한국의 우주 항공 국방 산업
윤석열정부에서 문재인정부의 정책을 그대로 받아 발전시키는 분야가 있다. 우주항공 분야다. 21년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10번째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달에 기지를 건설하여 사람이 장기가 체류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든은 지난 5월 방한 때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협력하여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관련된 기업들의 성장이 기대된다. 더불어 IPEF, 쿼드,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여부 등으로 미중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틈을 타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매우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어 우주 항공 국방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노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제노코 : 우주인증 보유 기업
제노코는 국내 최초로 위성 탑재체와 위성 본체 분야에서 우주발사체의 우주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한화시스템과 저궤도위성 전원부 개발 사업과 정지궤도 공공복합위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이 산업에서 인지도가 높아 국가 지원을 받는 국책과제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아르테미스 협정을 기반으로 한 달 탐사선 발사, 누리호 발사, 소형 발사체 개발 등의 호재가 기다리고 있어 제노코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2027년까지 누리호의 2단 로켓을 1단으로 활용하는 소형 발사체 개발 국책과제를 대한항공과 함께 수행하는 국책과제를 수주받게 되었다. 이 과제는 2027년까지 278억 원의 비용을 지원받게 되어 있어서 제노코의 기업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노코의 일봉을 보면 작년 말 무상증자 이후 고점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나, 120일 이평선을 깨지 않는 모양을 보여 주고 있다.
상장일을 기점으로 무상증자 시점을 제외하면 천천히 주가가 우상항 하는 모양을 보여주고 있다.
상상 후 2년이 지나지 않아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전투기 엔진을 만들 수 있는 기업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항공기 제트 엔진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삼성그룹에서부터 시작하였으나,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경영권을 넘겨가는 과정에서 한화그룹으로 옮겨져 온 회사다. 항공기 엔진의 경우 자체 설계까지 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GE와 롤스로이스 등 글로벌 대표 엔진 업체들에 부품을 공급하면서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K-9 자주포를 만드는 한화디펜스를 자회사로 가지고 있어 캐시카우를 여럿 가지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설계까지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년 대비 1분기 영업이익이 0.8% 상승한 저력 있는 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일봉상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120일 이평선을 터치하고 박스권을 다시 회복하려 하는 모양새다.
주봉상 60주 이평선을 지키며 성장하는 모양새다. 아직 추세 상승이 꺾인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긴긴 기간 동안 박스권을 형성한 모양새다. 지금이 박스권 상단이다. 장기적으로 이번에 2016년도 고점을 트라이하고 있었는데, 윗꼬리가 많은 모습이어서 돌파는 어려워 보인다.
한화시스템 : 수출로 떠오르는 방산 기업
한화시스템은 방산과 ICT를 주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미사일로 알려진 천마를 제조 판매한다. 또한 레이다를 제조하는 방산 기업이다. 국내 수요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해외 수출 여부가 기업 성장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최근 한화시스템은 레오나르도라는 이탈리아 방산 기업에 레이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항공기에 장착할 수 있도록 레오나르도의 신호처리기 전원공급기 기술과 한화시스템의 AESA레이다 안테나 장치 기술을 결합 통합 솔루션 구축에 관한 협약도 맺었다.
ICT 분야에서도 스마트빌딩 솔루션, 보험코어 솔루션 등 보안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탑 수준의 수주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한화시스템의 일봉은 성장하지 못하는 가치주 모습을 보여준다. 박스권 중간에 놓여 있으나 상단을 뚫고 나가려면 매물대가 너무 많아 보인다.
주봉상 유상증자 이후 박스권에서 조금씩 흘러내리는 모양새다.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 더 이상 나오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화시스템은 월봉상 현 위치를 잘 지킬 수 있을까? 특별한 매출 신장 모멘텀 없이는 긴 시간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우주 : 대한민국 전투기, 훈련기 생산 기업
카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대한항공 그룹 내 방위산업체이다. 민간기와 헬기 전투기를 생산하는데, 경비행기는 현재 대한민국 공군의 초급 훈련기로도 사용되고 있다. 전투기 분야에서는 KF-21 보라매를 공군에 납품하기 위하여 준비 중이다. 현재는 FA50, T50 등 주로 훈련기나 공격기를 납품한다. 수리온 헬기를 생산하고 미국의 공격력 헬기 아파치의 동체를 생산한다. 복합재료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아 항공 관련 부품 납품으로 매출을 올리기도 한다. 방산 비리 관련하여 긴 내홍을 겪기도 했으나, 대한민국 전투기는 한국항공우주를 중심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 일봉은 아름답게 올라오는 성장주의 모범적인 패턴이다. 아직 그 추세가 살아있다. 우선 신고가다.
주봉상 많이 올라왔다. 2020년 대비 150% 올라왔다. 더 갈까?
한국항공우주 월봉을 보면 10년 전 항공 산업의 기대감으로 올랐던 그 수준의 50% 수준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2015년에 기대했던 그 성장이 지금 가능할까? 정부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우선 현 정부는 기업을 잘 지원해주는 윤석열 정부다. 그리고 신냉전의 시작으로 방산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인텔리안테크 : 인공위성으로 돈을 버는 기업
인텔리안테크는 인공위성용 안테나를 만드는 기업이다. 인텔리안테크는 주요 중저궤도 위성 사업자 중 3개 기업 OneWeb, SES, Telesat과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9년 OneWeb으로부터 첫 공식 수주를 받은 이후 고객사가 꾸준히 추가되고 있다. 독보적인 저궤도 안테나 사업자로 중저궤도 위성 사업이 활성화될수록 기업 성장이 더 커지고 있다. 6G의 개화가 예상되는 2030년이 되면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장기 투자에 어울리는 기업이다.
인텔리안테크가 좋은 기업인 것은 맞다. 그런데, PER이 82다. 추정 PER도 40에 육박한다. 좋은데, PER 너무 높다.
박스권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주봉상 상승 여력이 남아 있어 보인다. 그런데, 진짜 전고점을 뚫을까?
월봉상 이 주식은 2019년 1만 원대가 9만 원대까지 9배 올랐다. 3년 만에 9배 상승? 더 오를까?
성장주의 대명사 우주항공국방
성장주의 대명사는 우주항공국방 관련주다. 정말 무섭게 오르는 주식이고 정말 무섭게 빠지는 주식이다. 지금의 위치와 지금의 사업성을 잘 보고 판단해야 하는 주식이다. 투자하기 좀 무서운 주식임과 동시에 주식의 속성을 잘 보여주는 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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