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머스크 회동으로 OLED 시장 확대 선익시스템 모멘텀 받나?

선익시스템은 모멘텀이 매우 커지고 있다. 

이재용과 머스크가 만나면서 OLED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선익시스템도 이 모멘텀을 받아 앞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머스크 회동과 OLED 시장 확대 그리고 선익시스템

이재용과 머스크의 회동은 처음이었다. OLED가 필요한 머스크와 팔고 싶은 삼성이 만나서 좋은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익시스템은 이 사이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1) 이재용 머스크 회동 처음이지만  OLED에서는 큰 진보

테슬라 일론머스크를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화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북미 반도체 연구소에서 머스크와 만났다.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해 협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OLED 관련 협상이다.

가장 가까운 시기에 기대를 끄는 것은 양사간 협업으로 OLED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다. 차량용 OLED 후발 주자인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 BMW고급 디스플레이 세단 라인업에 OLED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다. 고성능의 페라리에도 적용시키고 싶어 한다. 

테슬라는 세계에서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파는 회사여서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	2027년	연평균 성장률 (CAGR)
매출	5617만 달러	12억달러	54%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8.6세대 OLED 생산에 2026년까지 총 4조 1000억 원을 투자해 세계 디스플레이 사장 1위 자리를 탈환에 나섰고 이번 투자로 액정표시장치가 장악하고 있는 태블릿, 노트북 시장의 중심 기술을 OLED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OLED 관련 장비

 

2) 선익시스템 디스플레이 증착기 기업

 1990년 5월 24일에 설립 되었으며, OLED 장비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소형 OLED 증착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전세계 M/S 1위 업체로서 지위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300mm 웨이퍼 양산장비를 생산한 유일한 업체로 경쟁력이 매우 좋다.
기타 R&D, 물질공급용 및 준 양산을 위한 중. 소형 증착기의 경우는 동사의 시장점유율이 약 80%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선익시스템

 

3) 선익시스템은 OLED 소형 증착기를 통해 삼성, LG, 덕산 등의 고객에게 더 많이 공급할 듯

선익시스템은 소형 OLED 증착기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업체다. 주력 제품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용 OLEDoS다. 증착기 시장에서 300mm 웨이퍼 양산 장비를 생산한다고 할 수 있다. 사실상 유일한 업체다. 이 시장에서 독보적으로 선두를 달린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덕산네오룩스 등이 증설을 할 경우 무조건 선익시스템이 매우 좋은 고객을 가지고 있다.

최근 애플이 LG디스플레이에 선익시스템의 정보기술용 8세대 OLED증착기 사용을 승인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지난 4월 차세대 OLED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따라서 선익 시스템의 주가는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증강현실을 말하는 AR, 가상현실을 말하는 VR 등의 기기에 들어갈 디스플레이는 OLED만 가능하다. 다른 것은 무겁고 복잡하여 적용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선익시스템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 선익시스템은 시가총액이 3400억 수준의 중견 그룹이다. 과연 대기업으로 더 성장해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이재용 머스크 회동으로 OLED 시장 확대 선익시스템 모멘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