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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골프웨어 브랜드 이제 오를 때가 됐다. 까스텔바작 이 옷이 최고다.

by 주식넘버원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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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작은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역대 최고 실적을 내던 골프 시장 활황기에도 소비자에게 주목받지 못했던 브랜드 중 하나다.

매출은 매년 쪼그라들고 영업이익도 급감세를 타며 적자 운영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점포 구조조정 등을 통한 체질개선 작업 효과가 가시화되 고, 미국 시장 진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까스텔바작의 주가는 지난 4월 5000원 초반대에서 한 달 만에 1만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30원 오른 9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까스텔바작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에 주목받기 시작했다.

까스텔바작은 군복·전투화 등 10조원 규모의 미국 군납 의류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까스텔바작USA는 1000조원 규모에 달하는 미국 연방정부 조달청 계약관리시스템(SAM) 등록을 완료해 입찰 및 납품 자격을 얻었다. 미 조달청은 세계 최대 규모 단일 바이어로 거래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고 알려졌다.

지난 22일엔 까스텔바작이 미국 연방정부 조달 물품을 생산하고 있는 공장의 인수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주가가 30.00%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까스텔바작은 2021년 미국 법인을 세우고 해외 진출을 준비해 왔다. 다음달 LA 웨스트 할리우드 멜로즈 지역에 'K패션 글로벌타운'을 세울 계획이다. 미국뿐 아니라 내년 태국 방콕 백화점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2016년 형지가 인수한 프랑스 브랜드 까스텔바작은 현재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남인 최준호 대표가 이끌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2020년 6월 최 대표가 부진한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구원투수로 수장을 맡으면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후 골프웨어시장 호황에도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증가하는 등 실적부진은 계속됐다.

까스텔바작의 매출은 지난 2018년 923억원에서 813억원(2019년), 672억원(2020년), 746억원(2021년), 617억원(2022년)등으로 하락세다. 영업이익 역시 2018년 146억원에서 90억원(2019년), 75억원(2020년)으로 줄던 2021년부터는 43억원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도 94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최 대표는 지난해부터 부진 점포를 정리하고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는 등 체질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골프웨어 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돌파구로 화장품 등 신사업과 해외에서 실적 반등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또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30년에 걸쳐 구축한 글로벌 공급망을 토대로 UN 조달 시장 등 글로벌 조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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