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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셀리버리 감사의견 거절로 현재 거래정지, 경영진 검찰 고발... 상장 폐지로 가나?

by 주식넘버원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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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상장 1호 기업 셀리버리의 추락이 안타깝다. 5만명이나 되는 개인투자자들의 앞날이 너무나 안타깝다.

셀리버리 기술 특례상장 1호 기업인데,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셀리버리는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할 기업으로 각광받았다. 

기술력도 인정받아 증권 시장에 특례상장 특혜를 누리며 상장 됐다.

 

 

칭송받던 바이오 기술력으로 상장됐던 셀리버리

셀리버리는 2014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TSDT 기술을 구축하고 이에 기반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외 제약회사와 협업을 강화했었다. TSDT는 단백질이나 펩타이드 등과 같은 약리물질을 세포 안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최영실 셀리버리 수석연구원은 "병은 장기나 조직 깊숙한 부위에서 발병한다"며 "TSDT는 세포 밖에서 작용하는 단백질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이라고 했다. 최대주주는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이사다. 조 대표의 지분율은 24.6%다. 이밖에 재무적투자자(FI)인 큐더스와 SBI아세안스프링보드투자조합이 지분을 각각 10.74%, 10.73%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조 대표 지분이 13% 정도다. 증자를 하다 보니 경영권 보장도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기술성장특례 적용기업인 만큼 실적 성장은 아직 수면 아래에 있는 모양새다. 작년 매출액은 28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설립 이후 매년 많게는 40억원, 적게는 3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 조 대표는 "DB금융투자에서 성장성 특례상장을 제안해 와 코스닥 상장에 도전했다"며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 덕분에 바이오 신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약 후보 물질 기술력은 확실하다지만...

셀리버리가 독자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은 ▲췌장암 치료제 ▲파킨슨병 치료제 ▲고도비만 치료제 ▲골형성 촉진제 등이 있다. 이밖에 국내외 제약회사와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내년 기술이전이 실현될 경우 흑자 전환이 유력해 보였다.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연구개발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다. TSDT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사들과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 파이프라인 확대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었다.

신약 개발은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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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바이오신약 성공률은 전체 프로젝트의 10% 내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술 이전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임상에 실패할 경우 수익 감소 요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

개인투자자 5만여명의 피해 엄청나다.

“유망한 회사라 믿고 1억원이나 투자했는데, 한푼도 못 건지게 생겼다”, “임상한다며 700억원이나 조달, 엉뚱한 데 썼다”
5만명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난리가 났다. 투자한 자금이 모두 휴짓조각이 될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10만원 하던 주가 지금 6,000원 그런데... 거래 정지 상태...감사보고서 = 의견거절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때 10만원이 넘었던 주가는 6000원대까지 무려 90% 이상 수직 하락했다. 그마저 감사의견 거절로 현재 거래정지가 된 상태다. 팔수도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 상반기 감사보고서까지 의견거절을 받았다. 상폐를 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투자자들이 셀리버리 경영진들을 검찰에 고발하는 사태가 터졌다.

셀리버리주주연대가 지난 14일 서울서부지검에 경영진을 고발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와 전직 임원을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사용한다는 목적으로 조달한 자금의 상당수를 엉뚱한 곳에 사용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채권단 동의 없이 다른 목적으로 사용했으면서도 그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도 밟지 않았다”며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크다. 지난해말 기준 셀리버리의 소액주주는 5만911명에 달한다. 지분을 77.89%나 보유하고 있다. 셀리버리 조대웅 대표의 지분은 13.45%에 불과하다.
셀리버리에 투자한 주부는 “특례 상장 1호 기업이라고 해서 믿었는데 이런 상황을 맞게 될 줄은 몰랐다”며 “투자한 돈을 모두 날릴 것 같다”며 울분을 토했다.

 

바이오 기업에 투자할 때 주의 사항

셀리버리의 주가는 춤을 추지 않았다.

상장 폐지 후보군으로 분류될 때 이미 폭락이 예감 됐었다. 그리고 바로 6000원대로 추락했다.

최고 10만원 일 때 구매했던 이들은 90% 손실을 기록하고 있을 것이다.

바이오 주식은 신기루인 경우도 많다

바이오 기반 기술은 검증하는 데 10년의 세월을 거쳐야 한다.

아무리 빨라도 7년은 걸린다.

그 기간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기술 특례상장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기간을 못버티고 셀리버리처럼 화장품 사업 등에 딴눈을 팔면 망하는 가능성이 매우 높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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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상장으로 기대감을 모았던 셀리버리의 추락이 너무나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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