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라는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
포스코 ICT의 새 이름이다.
포스코 공정 자동화에 성공하면서 주목받았다.
포스코DX 포스코 공정 자동화 하면서 성공적으로 상승 중
포스코의 공장 자동화 관련 기업 포스코 DX가 포스코 공정 자동화에 성공하면서 주식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관련주 중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는데, 포스코DX가 일을 냈다.
1.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 기업
포스코DX는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처리 및 정보통신서비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89년 11월 15일에 설립되었으며 2000년 11월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무슨 일을 하는지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 IT서비스 사업과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당사를 포함한 연결대상 회사는 총 4개 회사가 연결되어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솔루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짧게 이야기하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그런데, 이 회사의 특징은 확실한 수요처가 있다는 점이다. 바로 포스코다. 포스코 철강 생산 관련 모든 소프트웨어 개발이 이 회사를 통해 이뤄진다. 포스코의 철강 생산 시스템은 매우 독보적이며 기간산업으로서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어 끊임없는 수요가 생성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있어서 포스코DX 시스템의 역량으로 포스코의 생산 안정화가 가능해진다.
2. 포스코 ICT였던 포스코 DX 흑자 전환 성공
이 기업은 포스코ICT에서 '포스코DX'로 사명이 변경됐다. 시스템 엔지니어링 및 IT서비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주목한다는 의미로 풀이 된다. 회사 측은 사업 확장 및 기업 미래가치 제고를 위해 사명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로봇 등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화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포스코케미칼이나 (현재 회사명 변경 포스코퓨처엠) 다른 이차전지 기업의 스마트팩토리화도 이 기업이 맡아서 할 가능성이 보인다.
아울러 신규사업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회사는 향후 기간통신사업(회선설비 미보유 무선사업, 교환설비보유 재판매사업, 교환설비 미보유 재판매 사업, 구내통신사업)에 진출할 방침을 발표했다.
드디어 이 회사 영업실적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작년 매출 1조 1527억 원, 영업이익 647억 원, 당기순이익 45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매출액은 8693억 원, 영업손실은 195억 원, 당기순손실은 139억 원이었다.
포스코퓨처엠과 같이 그룹 내 이차전지소재 등 신성장사업 확대에 따라 그룹 DX 전환 및 EIC사업분야(공장 설비 자동화 등) 매출이 확대됐다. 회사의 지속적 사업구조혁신 노력에 따른 저원가구조 실현으로 이익이 개선됐고,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3. 포스코DX와 포스코의 공동 개발로 포스코의 난제 해결!! 기술적 우위 확보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은 최근 석회 투입부터 슬래그(찌꺼기) 제거까지 자동으로 운전하는 예비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용광로에서 만든 쇳물 성분을 조정하는 제강 공정은 철강 제품 품질을 결정하는 주요 공정 중 하나다. 그 가운데서도 예비처리 공정은 제강 공정의 시작으로 용광로에서 만든 쇳물의 불순물인 슬래그를 1차로 제거하고 철강을 깨지기 쉽게 하는 황 성분을 조정하는 공정이다.
슬래그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불순물이 쇳물에 가라앉아 품질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동안 슬래그를 제거하기 위해 현장 직원이 모니터 화면을 통해 쇳물을 확인하고 거대한 삽처럼 생긴 '스키머'란 설비를 직접 운전했다. 이 작업은 작업자 눈과 손, 감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작업자 간 편차가 발생했다. 이것이 문제였다. 그래서 품질이 들쑥날쑥 했다.
이번에 개발한 예비처리 자동화 시스템은 슬래그를 긁어내는 작업자 감각을 인공지능(AI)이 학습해 자동으로 설비를 운전하도록 한 것이다.
모니터 앞에 앉아서 스틱을 잡고 설비를 조종하던 기존 기술과 달리 버튼만 누르면 예비처리 공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포항제철소 제강부가 EIC기술부, 포스코DX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스키머 설비 운전을 해온 안영익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 주임에 따르면 직접 설비를 운전할 때는 감과 노하우에 의존해 작업을 진행했으나 자동화 모델이 도입되면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AI가 최적의 제거 루트와 실시간 제거량 등을 표기해 줘 공정관리가 수월해졌다고 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포스코DX가 성과를 냈다는 점이다.
4. 2주일 만에 100% 성장한 포스코DX주식
단순히 포스코의 문제만을 해결한 것이 아니라 포스코퓨처엠이 성장하면서 포스코DX 매출이 동시에 올라갈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이러한 실적을 그대로 반영했다.
최고점을 찍은 포스코DX 상승이 기대된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얼마나 더 오를지 사실은 가늠이 안된다.
스마트팩토리 기업 중 실적이 확실한 몇 안 되는 기업이어서 앞으로 더 기대되기는 한다. 단기간에 너무 올라서 지금 들어가라고 말은 못 할 것 같다. 다만 모든 투자자가 성공했으면 좋겠다.
요약하자면,
포스코DX 주가 급등했다.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새로운 매출처인 이차전지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가 생겼으며, 포스코 ICT의 새 이름이 되었고, 포스코 공정 자동화 성공으로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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